'보헤미안' 하찌, "잠이 많아 고등학교 포기?!"
2010-07-13 윤주애 기자
12일 보헤미안 특집으로 방송된 ‘놀러와’는 강산에, 이상은, 바비킴, 하찌 등이 출연해 보헤미안 특유의 자유스러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하찌는 고등학교 중퇴사실을 털어놓으며 “고등학교는 밴드부 때문에 입학했는데, 1학년 후반쯤부터 아침에 도저히 못 일어나겠더라. 그래서 안 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모님이 당황하셨지만 별다른 반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찌는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방송에서 부른 ‘뽀뽀하고 싶소’에 대해 “사람들이 알렉스 노래인 줄 알아 아쉽다”며 사실은 자기 노래이며 제목도 ‘남쪽 끝섬’이라고 밝혔다.
한편 5년전 사물놀이에 반해 한국으로 건너온 하찌는 조태준과 함께 ‘하찌와 TJ’라는 그룹을 결성 2006년 1집 ‘행복’ 과 지난해 2집 ‘별총총’ 을 발표해 공연 위주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