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최종 입찰마감 3주 늦춰진다

2010-07-13     유성용 기자
쌍용자동자 인수를 위한 최종 입찰이 늦춰지게 됐다.

쌍용차와 삼정 KPMG, 맥쿼리증권 등 매각 주간사는 13일 투자자 측 요청에 따라 입찰일자를 3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일이 당초 7월20일에서 8월10일로 변경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예비실사 참가자들이 충분한 실사 자료 검토 시간과 구속력 있는 입찰제안서 및 자금조달 증빙 등 입찰서류를 준비하는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