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축구선수 혼다 케이스케, 20억엔에 AC밀란 유니폼 입는다?!

2010-07-13     김미경 기자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러시아 CSKA모스크바의 혼다 케이스케가 유럽명문 구단으로부터 잇따른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일본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혼다는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으로부터 약 20억엔의 고액 제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도 제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가제타지 인터넷판은 밀란이 혼다에게 이적금으로 20억엔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밀란은 이달 초 CSKA측에 1천만 유로(약 11억엔)을 제시했지만, 시즌리그 우승과 유럽컵을 앞두고 CSKA측에서 최소 2천만 유로를 제시해 이적이 불투명해졌었다. 

하지만 이번 20억엔 제의에 CSKA측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스페인 리그 바로셀로나가 이적금을 1천300만 유로(약 14억엔)로 타진한 적이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밀란 측도 금액을 재고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