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해외서도 와이파이로 무선인터넷 쓰세요"

2010-07-13     안광석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전세계 81개 국가 공항과 호텔, 카페 등에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우선 서비스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8월말까지 신청한 이들에게 7일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로도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공급한다.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www.sktroaming.com)에서 15일부터 이용 신청할 수 있고, 1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체험 후기를 작성하고 간단한 설문에 답한 서비스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S, SK상품권, T스토어 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스마트폰 고객들이 해외에서 무선인터넷을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현재 미중일 데이터로밍 이벤트에 이은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는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스마트폰 고객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