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KISA 원장, 청와대 대변인 내정

2010-07-13     안광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 김희정 원장이 청와대 대변인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13일 청와대의 수석급 인사 일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김희정 원장을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희정 대변인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7대 국회의원에서 최연소로 당선돼 이름을 알렸다. 김 원장은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한편 지난 해 7월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선임돼 1년 동안 조직 통합 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