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유정-이민호 '풋풋한 입맞춤'..어른 뺨치는 연기
2010-07-13 윤주애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에서 열연 중인 아역배우들이 어른 뺨치는 입맞춤 연기로 화제다.
'구미호-여우누이뎐' 4회에서는 애틋한 마음이 점점 깊어지는 연이(김유정)와 정규(이민호)가 드디어 아름다운 첫 입맞춤을 나눈다.
특히 정규에 대한 연정을 품었으나 자신이 괴물이 아닐까 정체성에 혼란을 겪으며 정규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연이의 마음이 더해져 애틋함이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초옥(서신애 분)의 병색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연이를 곁에 두려는 윤두수(장현성 분)의 속내를 알지 못한 채 그의 곁에 머무는 구미호 구산댁(한은정 분) 모녀의 아슬아슬한 동거와 도처에서 이들을 조여 오는 위험으로 극의 흥미는 더 고조될 전망이다.
아역배우들의 신들린 듯한 연기와 탄탄한 구성으로 역대최고라는 호평을 받고있는 '구미호-여우누이뎐'은 13일 밤 9시 55분 방영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