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좀비' 정찬성, 상반기 빛낸 최고의 경기 주인공

2010-07-14     임민희 기자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데뷔전이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 2010 상반기를 빛낸 최고의 경기 1위에 선정됐다.

정찬성은 미국 데뷔전에서 레오나르도 가르시아와 무차별 난타전을 벌여 격투팬들 뿐 아니라 관계자들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켰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은 가르시아에 아쉬운 판정패를 당하긴 했지만 정찬성의 이름을 알리기에는 충분한 경기력이었다.

2위에는 UFC116의 추성훈과 크리스 리벤의 경기가 뽑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56년의 역사와 300만이 넘는 독자를 가진 권위 있는 주간지로 UFC, WEC 뿐 아니라 스트라이크포스, 드림, 벨라토르 등 모든 단체의 경기를 통틀어 상반기 최고의 경기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