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디, "돈 퍼부어 꽃 가득한 교회 결혼은 감동 없어..거부"

2010-07-14     임민희 기자

프랑스 배우인 바네사 파라디(38)이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45)과의 결혼을 거부한 이유를 뒤늦게 밝혀 화제다.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연예 매체 '페미일퍼스트'는 조니 뎁과 12년을 사귄 바네사 파라디가 '결혼식이 무서워서 호화롭게 치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꽃으로 가득한 교회에서 많은 사람을 초대해 엄청난 돈을 퍼부어 하는 결혼식은 그 어떤 감흥도 주지 못하고 두렵게 만들 뿐이라는 것.

이에 앞서 조니 뎁은 작년 10년간 동거해 온 파라디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거부당해 화제를 모았었다.

또 바네사 파라디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니 뎁과 떨어져 있을 때 '스카이프'를 통해 화상 통화를 한다"며 "전화를 끊기도 어려운데 화상 통화를 끊는 건 더 힘들다"며 조니 뎁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는 딸 릴리 로즈(10), 아들 잭(7)과 함께 프랑스에 위치한 125만 달러 상당의 자택에서 동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