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 늦깎이 결혼 후 첫 두딸 공개 "예뻐 죽겠다"

2010-07-15     유재준 기자
지난 3월 두딸과 아내를 깜짝 공개하고 결혼식을 올린 가수 박상민이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두딸을 모습을 공개했다.

박상민은 15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신의 7살 5살 된 두 딸 선우, 소윤양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상민은 두 딸을 보며 "예뻐 죽겠다"라며 남다른 자식사랑을 보였다.

박상민은 3월 두 딸과 아내를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으나 "내가 사는 동네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상민은 결혼식 직전 "드라마에서처럼 아내 앞에서 무릎 꿇고 반지를 전하며 '결혼해줄래'라고 말했고 아내는 쑥스러운 표정이었다"며 로맨틱 프러포즈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박상민은 결혼식을 늦게 올린 배경에 대해 "지금의 아내와 교제 중이었던 당시 장인어른이 암투병 중이었다. 이어 저의 아버지도 암투병으로 오랜 시간 고생하셨다"면서 "어머니 역시 병환이 있어 좋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사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