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강원랜드 주가 재평가 기대..목표주가 상향조정

2010-07-15     유재준 기자
신영증권이 15일 강원랜드에 대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원에서 2만4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15일 "강원랜드는 정부의 매출총량제 발표 이후 주가수익비율(PER)의 9.5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9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상장후 PER이 평균 13배였던 점을 감안할 때 낮은 수준"이라며 "이 제도가는 실효성이 낮고, 게임기구 증설 가능성까지 논의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밸류에이션으로 계속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의 `젠팅말레이시아` 카지노와 비교시 PER 기준 70%수준에 불과하나 강원랜드의 자기자본수익율(ROE) 수준이 두 배나 높고 아시아 동종업체와 비교해도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