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 '로드넘버원' 투입 "하정우 친동생 아닌 연기로 인정받겠다"

2010-07-15     정기수 기자
'로드넘버원'에 출연을 앞둔 신인 탤런트 차현우(30, 본명 김연훈)가 하정우의 친동생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현우의 소속사 N.O.A에 따르면 차현우는 오디션을 통해 MBC '로드넘버원'에 소지섭의 후임 소위 마창길로 캐스팅됐다. 차현우는 15일 MBC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의 8회에 첫 등장할 예정이다.

차현우 소속사 측은 "차현우가 형인 하정우나 아버지 김용건의 타이틀로 먼저 알려지는 게 싫다며 예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현우는 지난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 형인 하정우보다 연예계에 먼저 발을 디뎠다.

'리어왕', '홀스또메르', '이상한 이야기', '한 여름밤의 꿈'과 같은 연극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영화 '유엔유(2008)'과 '내사랑 내곁에(2009)'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