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해트트릭 주역 지소연은 누구? 관심 폭발~
2010-07-15 안광석 기자
지소연은 14일 (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0국제축국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34분과 후반 7분, 19분에 연이은 골을 터뜨리며 첫 해트트릭의 주역이 됐다.
이날 득점으로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급부상했으며 여자대표팀의 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끌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축구에 대해 다시 보게 됐다" "박주영 못지 않은 실력과 기량을 가진 멋진 슛이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자 박주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다. 10대 중반부터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2006년 만 15세의 나이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지난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여자축구 사상 최연소 A매치 데뷔기록(15세 8개월)도 가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