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상반기 매출 1천12억원..36% 성장

2010-07-15     정기수 기자

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은 상반기에 매출액 1천12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증가한 것이다.

KT텔레캅은 조만간 지난해 연간 매출인 1천522억원과 영업이익 55억원을 넘어서면서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매출성장을 주도한 분야는 올해 사업에 진출한 빌딩시설관리와 영상보안서비스, 공동주택서비스 등이다.

KT텔레캅은 하반기에 수익과 성장에 역점을 두고 영상보안과 빌딩보안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영상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실속형 스마트 CCTV 상품을 출시해 영상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빌딩보안은 융합보안 환경으로 공간케어와 함께 소방방재, 에너지 제어 등 총체적 건물관리로 빌딩IT 컨버전스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신병곤 사장은 "영상보안서비스의 우위를 선점하고 IT컨버전스 기반의 새로운 시장개척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매출은 지난해 대비 40% 성장한 2천122억, 영업이익은 66% 향상된 9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