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국제강 브라질 프로젝트 참여한다
2010-07-16 안광석 기자
이 프로젝트는 브라질 동북부 세아라주 페셈 공업단지 내에 연산 300만t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초 본격적인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해 2014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사업 타당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미주지역 철강사업에 대한 안정적 소재공급 기지를 확보하고 성장성이 높은 브라질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세계 최대의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동국제강 및 발레사와 주요 투자조건을 협의하고 최종 참여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