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일·영국에서 호평 잇따라

2010-07-16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과 영국에서 BMW, 도요타 등을 제치고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16일 독일 유력 자동차전문지인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10 고객만족도 조사(2010 Quality Report)'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차량품질, 정비캠페인 실시율, 고객 불만율 등 7개 부문에서 종합 수위를 차지했으며, 신속한 정비 캠페인 실시와 주행 내구성, 정비 기술력 부문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빌트 고객만족도 조사는 2001년부터 실시됐으며 독일 내 판매 중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차량 품질, 정비 서비스, 기술력 등 고객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독일 오프로드 차량 전문지인 아우토빌트 알라드가 실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개 차종 비교시승에서 투싼ix(수출명 ix35)가 닛산의 카쉬카이, 르노 콜레오스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 트레이더도 최근 `2010 모터 트레이더 인더스트리 어워드' 에서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 업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