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버와 회선 무상으로 빌려드려요"
2010-07-16 유성용 기자
NHN은 국내 웹 생태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네이버 에코스퀘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에코 스퀘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사, 개발자, 개인 등을 대상으로 NHN이 보유한 서버 및 회선 등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다. 서버나 회선 등 인프라 비용 장벽이 높아 서비스를 시도하기 어려웠던 개인 개발자나 업체는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NHN은 에코스퀘어 지원을 네이버 앱팩토리의 비공개 시험서비스에 참여하는 개발사 등에 대해 우선 시행한 뒤 향후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HN은 그동안 오픈소스와 오픈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API)을 지원한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중소업체 및 개인들과 상생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