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가희, "미수다 이도경 사건 몰랐나?"..제2의 루저 논란

2010-07-18     유성용 기자

애프터스쿨 가희가 홍대 이도경에 이어 다시 한 번 루저 발언을 해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가희는 17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이상형을 말하며 '키 작은 남자는 싫다'고 말했다.

게다가 구체적으로 "적어도 183cm 이상은.."이라는 말까지 했다.

이에 박미선이 "해당되는 사람은 줄리엔 강 밖에 없다"고 말했고 조형기, 김구라와 함께 나란히 서서 키를 비교하기까지 했다.

이에 방송이 끝난 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은 항의글이 쏟아졌다.

작년 말 KBS '미수다'에서 루저 발언이 문제가 된 지 7개월여 만에 또 다시 논란이 됐다.

게시판을 다녀간 네티즌들은 "이도경 사건을 몰랐단 말인가" "마녀가 되어 사냥을 당하고 싶었던 것일까" "키 커서 좋겠다" "루저의 기준이 170에서 183으로 오른 것인가" "제2의 루저발언이다" 등의 비난을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