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오디션' 박은영 아나운서, 이력서 경력에 '매일 저녁 한가해요~'

2010-07-19     김미경 기자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해 화제다. 

지난 7월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박은영 아나운서는 "자진해서 나왔다. 대학시절 교양 합창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불렀다. 예전 꿈을 이뤄보고자 오디션에 지원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원서 주요 이력 및 경력 란에 "매일 저녁 한가해요"라고 적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이 지원서에 있는 휴대폰 번호가 맞느냐"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합창단 오디션에는 박은영 아나운서 외에도 최동석 아나운서, 개그맨 정경미·박지선, 가수 서인국 등이 참석했다. 걸그룹 바닐라루시의 배다해가 예상외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