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정진, 찜통에도 '스타일리시'.."초복더위 물렀거라"

2010-07-19     안광석 기자

일본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비(정지훈) 이정진 이나영의 '망중한'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일본 오사카에서 '도망자' 촬영 중인 이들은 최근 잠깐의 휴식시간을 이용해 더위를 식히는 코믹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와 이정진은 30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에서 쫓고 쫓기며 팽팽한 추격전을 벌이는 액션신을 촬영한 후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얹고 땀을 식혔다.

이들은 이중에도 자신들만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비는 올블랙 차림에 순수하면서도 매력적인 눈빛을 발산했으며 이정진은 캐주얼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야성미를 뿜어냈다.

국내 첫 촬영신이 공개되자 '인형같다'는 찬사를 받았던 이나영은 일본에서도 '자체발광' 포스를 과시했다.

한편 드라마 '도망자'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사라져 버린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이 60년이 흐른 2010년 다시 세상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메디다.(사진=에스원문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