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미니홈피 반응 극과극 "환영합니다 vs 떠나지마"
2010-07-20 유성용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의 3루수 황재균을 영입한다고 밝힌 이후, 황재균의 미니홈피에는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롯데자이언츠는 20일 “투수 김수화와 내야수 김민성을 주고 3루수 황재균을 받는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황재균은 지난해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18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황재균의 영입으로 그동안 지적됐던 3루 수비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황재균의 미니홈피에는 팬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롯데 팬들은 "환영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반면 넥센 팬들은 "가지말아달라" "아쉽다" 등의 반응이다. 특히 황재균과 함께 뛸 선수들은 환영의 뜻을 표하고 있다.(사진=황재균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