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UV 홈쇼핑 홍보 "간장게장은 이길 수 있다!"

2010-07-22     이민재 기자
홈쇼핑을 통해 이색적인 음반 홍보로 화제를 모은 유세윤, 뮤지의 남성 댄스 그룹 ‘UV’가 방송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의 ‘UV신드롬’ 2회에서는 ‘UV’가 CJ오쇼핑을 찾아 방송 출연 협상을 벌이는 과정과 홈쇼핑 방송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UV는 홈쇼핑 관계자들의 “시청자 연령이 높아 타깃층에 맞을지 의문”이라는 말에 “90년대 음악을 재현했기에 연령층에 맞다. 나는 음악이 좋아서 홈쇼핑을 본다. 좋은 음악이 나오면 채널을 고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당 1천만원 매출은 기본이고, 적어도 200만~300만원은 나와야 우리도 상품 가치를 인정한다”는 관계자의 말에 “우리 음반이 절대 간장게장이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UV의 새 음반 ‘Do you wanna be cool?’은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로부터 “틀에 박힌 음반 시장에 신선한 ‘린치’를 가했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