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비자정보]중국 소비자 불만 1위는 의류.패션

중국 소비자들은 의류 패션제품에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소비자협회(中國消費者協會)는 `2010년 상반기 소비자불만신고 분석'에서 의류 패션제품에대한 소비자불만이 1위였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이동전화와  전화등 통신상품, 식품, 유통점, TV, 인터넷, 음식.숙박, 장식품 등으로 이어졌다..

불만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품목은 주방기기로  불만 신고가 7천848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63.6% 급증,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주방기기에 대한 불만신고는 전체 불만신고 순위 8위, 불만신고 건수 증가율 5위에 오르며 지난 상반기 불만접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주방기기는 특히 짜상품으로 인한 불만이 26.1%로 다른 상품의 가짜 신고비율보다 2.4%포인트 높았다.

2위는 컴퓨터로 불만신고 건수가 51.6% 급증했다.

컴퓨터는 성능을 과장하는 광고와 액정화면, 부품 등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협회는 상반기 30만346건의 소비자불만이 접수돼 28만3천425건을 해결, 불만 해결률이 94.4%에 달했다면서 소비자 배상금액은 2억7천516만위안(4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