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은 듯한’ 나르샤 망사 “타이틀곡 콘셉트로 봐달라”..옹호팬 “벗은 것도 아닌데 웬 난리?”

2010-07-23     정기수 기자
전신망사의상으로 선정성 논란의 중심이 된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 측이 “‘삐리빠빠’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한 데에 따른 콘셉트로 봐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나르샤는 22일 케이블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서 첫 미니음반 ‘삐리빠빠’를 선보이며 전신 망사 의상을 선보인 바 있다.

나르샤 측은 “‘삐리빠빠’를 타이틀곡으로 결정하면서 곡 분위기에 맞게 비주얼과 퍼포먼스도 강렬하고 파격적으로 설정했다. 이번 무대 의상도 ‘삐리빠빠’ 콘셉트의 한 부분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에 대해 선정성 논란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 찼던 온라인상에 나르샤 측의 양해를 접한 한 네티즌들 중에는 “‘레이디가가’를 넘어서는 파격에 가까운 의상이다”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무대 연출이다” “벗은 것도 아닌데 왠 난리냐” 등의 옹호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