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바보' 에브라 "한국 사랑합니다" 유창한 한국말 구사
2010-07-24 이민재기자
에브라는 24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박지성 축구센터의 준공식에 맨유 동료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3일 박지성을 후원하는 스포츠브랜드사의 행사에 참석했던 에브라는 당시 "박지성은 바보"라는 한국말을 던져 큰 화제가 됐다.
이 날 행사에서 에브라는 "안녕하세요. 나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직접 말하며 이날 행사를 찾은 이들의 박수와 환호를 자아냈다.
또 한 명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인 이청용과 나란히 앉아 준공식 행사를 지켜 본 에브라는 행사가 끝난 뒤에는 박지성, 이청용과 함께 한국 축구의 꿈나무들과 간단한 미니게임을 갖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