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남자의 자격' 방송 불참..하차설 솔솔 "드라마 촬영 때문에~"

2010-07-26     이민재 기자
'비덩' 이정진의 '남자의 자격' 하차설이 또 다시 제기됐다. 이정진은 25일 방영된 KBS 2TV ‘해피 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이하 남자의 자격) 합창단 도전편에서 불참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정진이가 합창 때도 안보이고 여기(오프닝 녹화)에도 안 보인다”고 아쉬워했고 이경규 역시 “스태프로 치면 조명이 하나 빠진 것 같다. 녹화를 와도 샤방샤방하다. 정진이 얼굴을 보면 솔직히”라고 거들었다. 사실 이정진의 남자의 자격 하차설은 언론을 통해 여러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이정진은 현재 오는 9월말 방송예정인 드라마 ‘도망자’(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 해외 촬영으로 인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일본에서 보내고 있을 뿐더러 유동적인 촬영 스케줄로 인해 ‘남자의 자격’ 녹화 얼정에 맞춰 매번 입국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정진 소속사 측은 하차설에 대해 "논의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남자의 자격’에서는 합창단 합격자 조은설 조용훈 신보경 박슬기 임종현 정경미 서재혁 이슬 유준성 서두원 임수지 김여희 한수영 이아시 최성원 박은영 신보라 선우 손안나 배다해 고중석 정진우 서인국 등이 34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거제전국합창대회에 출전, 합창곡 ‘넬라 판타지아’를 부른다. <사진-KBS 2TV ‘해피 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