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합창단원 '넬라 판타지아' 선곡..환상 하모니 기대만발~
2010-07-26 윤주애 기자
'남자의 자격'(이경규, 이정진, 김성민, 이윤석, 김국진, 윤형빈, 김태원)은 25일 오디션을 통해 최종합격한 23명의 명단과 합격 이유를 밝혔다.
합격자는 걸그룹 바닐라루시 배다해와 서인국,, 오로라 조은설, 성악가 조용훈, 신보경, 임종현, 서재혁, 이슬, 유준성, 임수지, 김여희, 한수영, 이아시, 최성원, 선우, 손안나, 정진우 등 가수와 뮤지컬 배우가 합격됐다. 또한 방송인 박슬기, 박은영 아나운서, 개그맨 신보라 정경미, 격투기 선수 서두원, 고중석 제작PD 등도 포함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과 합창단원들은 분홍 티셔츠를 맞춰 입고 박칼린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오는 9월 3일 열리는 거제 전국합창대회 참가를 위한 연습을 거듭했다.
이들이 합창곡으로 선정한 곡은 천상의 하모니로 유명한 영화 '미션'의 OST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다. 국내에서도 드라마, 광고 등의 삽입곡으로 자주 사주 사용돼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이다.
'넬라 판타지아'란 이탈리아어로 '내 환상 속에서'란 뜻으로 인간이 꿈꾸는 이상향의 세계를 지향하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인간의 순수한 세상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칼린 교수의 지도에 따라 멋진 합창단이 완성될 것 같다" "주옥같은 '넬라 판타지아'를 합창단원들이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된다"고 관심을 보였다. <사진-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