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임신한 남성' 충격의 과거모습, "이렇게 예뻤는데.."

2010-07-26     임민희 기자

세계 최초로 임신한 남성인 미국의 토마스 비티(36세.남)가 셋째 아이 출산을 앞둔 가운데 그의 성전환 수술 전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마스 비티는 지난해 출연한 토크쇼 CBS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수술 전 긴 생머리의 여성의 모습을 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토마스 비티는 지난 2002년 성전환 수술을 할 당시 여성의 생식 기관을 그대로 뒀다. 이후 법적으로 트래이시에서 토마스로 출생증명서상의 이름을 바꿨고 2003년 두 번의 이혼경력이 있는 지금의 아내 낸시 로버츠(Nancy Roberts, 47)를 만나 결혼했다.

현재 토마스 비티는 턱수염과 콧수염이 나있으며 짧은 헤어스타일로 완벽한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CNN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