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신군부에 맞섰던 장태완 별세

2010-07-27     유재준 기자
1979년 12.12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으로 신군부에 맞섰던 장태완 전 국회의원이 26일 저녁 별세했다. 향년 79세.

경북 칠곡 출신인 장태완 전 국회의원은 지난해 폐암 수술 후 요양과 함께 몸을 추수려 왔지만 세상을 떠났다.

1950년 육군종합학교를 졸업한 고인 장태완은 5군단 작전참모로 월남전에 참전해, 1971년 장군으로 승진했다.

그후 장태완은 수경사 참모장, 사단장, 육군본부 교육참모 차장 등을 거쳐 1979년 11월 수경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인 이병호씨와 딸 현리씨 등이 있다.

한편 고인 장태완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