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 인기

2010-07-27     윤주애 기자
롯데제과는 체험식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가 3개월만에 1만명 이상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스위트팩토리가 1개월 단위로 인터넷 예약을 받고 있으며, 이미 8월까지 전화 예약이 마감됐다는 것이다. 롯데제과는 입소문을 타고 유치원, 초등학교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어린이, 국내외 복지관 등 소외계층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위트팩토리는 개발당시부터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가상체험,자일리톨 분말과 나무, 카카오 원두 등을 직접 보거나 만져보는 실제체험을 적절하게 접목시켜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도 스위트팩토리를 무료로 운영해 사회공헌적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롯데제과 김상후 대표이사는 스위트팩토리 오픈 당시 “우리의 진정한 고객인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사회공익적 시설”이라며 “고객친화 경영을 가속화하고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롯데제과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트팩토리는 서울시 양평동 롯데제과 신사옥 2층에 연면적 약 830m²(약 25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5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견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