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의원, "6천300원이면 황제밥상 두 끼 차릴 수 있다"
2010-07-27 정기수 기자
지난 23, 24일 이틀동안 최저생계비로 한달나기 캠페인을 체험한 차명진 의원은 그 동안의 체험 이야기를 보도자료를 통해 전하며 체험 수기 또한 홈페이지를 이용해 공개했다.
네티즌들에 비난은 차명진 의원이 공개한 수기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틀 동안 3끼의 식비 6300원을 받고 체험에 나선 차명진 의원은 “나는 왜 단독 6300원으로 황제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밥 먹으라고 준 돈으로 사회 기부도 하고 문화생활까지 즐겼을까? 그것은 물가에 대한 좋은 정보와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건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최저생계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저처럼 될 수 있을까 최저생계비만 올리는 것으론 답이 안 나올 것 같다 국가 재정에도 한계가 있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사진-차명진 의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