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잘나가네' 재건축.재개발 수주 1조원 돌파
2010-07-27 안광석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올 들어 수주한 재건축ㆍ재개발 사업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올해 수주한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은 3월 풍납동 우성아파트를 시작으로 수원 팔달10구역, 강동구 고덕주공5단지, 영등포구 신길 14구역, 마포구 신수1구역 등 6곳의 5천627가구로, 공사금액은 1조713억원이다.
다른 건설사 중에서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올 들어 재개발ㆍ재건축 수주에서 1조원을 넘겼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둔촌동 현대1차, 여의도 삼부아파트, 개포동 대치2단지 아파트, 분당 정자동 한솔5단지 등 10개 단지 6천여가구의 리모델링 공사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사업추진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