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CEO 오병진 "하루에 8천까지 벌어봤다?!"
2010-07-27 김미경 기자
연 매출 200억원을 올리고 있는 개그맨 출신 이승환과 김준희, 컬투, 팽현숙, 김현숙 등의 창업 연예인들과 김가연-임요환(커피 프랜차이즈), 정종철-박준형(포토 사이트), 백지영-유리(의류 쇼핑몰), 오정태-신동수(돼지 껍데기집) 등 동업으로 성공한 스타들의 성공비법을 집중 조명한다.
또 연예계에서 새로운 직업을 찾아 떠난 스타들의 근황도 함께 전한다. 대박 쇼핑몰 CEO가 된 투야의 김지혜, 고깃집 CEO가 된 원조 꽃미남 백준기, 연예인 피부미용 국가자격증 1위 정재윤까지 사업 노하우의 비밀을 낱낱이 공개한다.
특히 100억 매출의 주인공 오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업 성공의 비밀을 엿본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쇼핑몰 창업을 감행했다는 오병진은 “처음에 한 8평정도 되는 작은 오피스텔에서 시작했다”며 “초기 투자금을 약 3천만원 정도 갖고 시작했고, 그 중 실질적으로 사용된 금액은 1천500만원 정도였다”고 당시 설명했다.
이어 “태어나서 많은 비즈니스를 했었지만 정말 큰돈을 만져본 계기였던 것 같다. 수입을 많이 올린 날은 하루에 한 8천만원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병진은 새로운 사업에 대해 공개했다. 젊은 남자 CEO들과 뭉쳐 김치 사업에 뛰어든 것. 배추 공정 작업까지도 직접 한다는 그는 “김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을 오래하면서 다른 꿈이 생겼다. 아시아를 표현하고, 한국의 감성을 갖는 김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타들의 다양한 업과 그 속에 숨은 대박 노하우, 쇼핑몰계의 마이더스의 손 오병진의 사업 전략 등이 공개되는 tvN ENEWS 특집 기획 ‘스타 업(業)업(業)업(業)’은 27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