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빗 속 고문 노출 논란, 김혜은 "그건 내 몸이 아닌데..."
2010-07-27 안광석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김수로’에서는 정견비(배종옥 분)가 신탁의 주인공을 알아내기 위해 나찰녀(김혜은 분)를 고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때 용비(서일현 분)가 나찰녀에게 곤장을 내리치는 장면에서 강한 빗줄기 속에서 치마가 피부에 닿으며 나찰녀의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 선정성 논란에 빠진 것. 더욱이 나찰녀의 몸을 훑듯이 클로즈업하는 카메라는 논란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몸매가 적나라케 드러나는데 클로즈업이라는 당황스럽다” “불필요한 장면인데 너무 집중적으로 촬영됐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방송 관계자는 “이날 곤장신은 약 5시간 동안의 긴 촬영이었으며 나찰녀 역의 김혜은은 이 장면에서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논란이 됐던 곤장신은 실제 김혜은이 아닌 대역”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