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양' 이삭 보르사, 살해위기에 조마조마..동생 사망
2010-07-28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사상 첫 월드컵 4강 진출에 도전해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가나 축구대표팀에 그림자가 졌다. 가나의 던 가나 국가대표축구팀에서 수비수(DF)로 뛰었던 이삭 보르사가 살해위기에 놓였다.
금의환양 했던 가나의 이삭 보르사는 얼마 전 환영파티에 참석하지 못해 동생을 보냈다가, 동생이 독극물이 들은 것으로 추정되는 음료를 마신 직후 쇼크를 일으켜 사망했다. 보르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에서 뛰고 있으며, 최근 고향 아크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이삭 보르사의 동생 조수아 보르사는 올해 19세로 가나 프로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형과 외모가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에서는 유명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음독 살해사건으로 보고 있으며, 큰 충격을 받은 보르사는 사해위기에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