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제2의 정가은이 3명? 제작진 "논란 수습" 헉헉

2010-07-28     이민재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민재 기자] 케이블TV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남녀탐구생활로 인기스타로 발돋움한 정가은이 하차한다. 그런데 제2의 정가은으로 박찬숙의 딸 서효명, 하연주, 이정아 3명이 발탁돼 논란이 일고 있다.

'롤러코스터' 제작진은 제2대 탐생걸을 뽑는 '슈퍼스타R' 오디션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은 서효명과 하연주가 결정된 것과 관련해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신인 이정아를 발굴해 정가은과 활동시키려 했으나, 정가은이 갑작스럽게 하차를 통보해왔다. 한달간 시간을 벌은 사이에 정가은이 과로 등으로 건강이 나빠져 2주 빨리 하차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계에 따르면 정가은은 지난 13일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 문제는 입원 소식이 알려진 날 롤러코스터 하차 사실이 알려진 것.

롤러코스터 제작진은 급하게 이해인이 2주간 남녀탐구생활을 촬영하고, 정가은의 후임으로 서효명과 하연주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정아와 하연주는 이달 말 방송에 출연하고, 서효명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