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봉 타계.."코미디계 '큰별' 떨어져"

2010-07-29     유성용 기자

원로 코미디언 백남봉(본명 박두식)이 향년 71세로 타계했다.

그간 지병인 암으로 시달려 온 고 백남봉은 29일 오전 8시40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결국 숨을 거뒀다.

백남봉은 지난 2009년 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폐렴 증세까지 겹쳐 건강이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