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의 '굴욕'.."김광X 선수가 나와 소개팅 거절해"

2010-07-29     정기수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데뷔 전 프로야구 SK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에게 소개팅을 거절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유이는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올리브 '악녀일기7'에서 2008년 '악녀일기4' 오디션 볼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 김광현 선수와 인연이 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유이는 당시 인터뷰에서 "작년 SK 구단 관계자가 아버지를 통해 김광X 선수를 만나보지 않겠냐고 제안해 왔다"며 "이 선수는 국가대표로 올림픽에도 출전하고 연봉도 많은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유이는 이어 "그런데 그 쪽에서 나를 거절했다고 들었다. 이제부터 김광X 선수의 안티하려고 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당시 '악녀일기4'에서는 방송에서 선수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가렸지만 SK 선수 중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고 이름이 '김광'으로 시작하는 선수는 김광현 선수가 유일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