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사기성'영업으로 고객유치"

2007-01-22     김태우 소비자
“하나로텔레콤의 사기성 고객유치를 고발 합니다”

“쓰고 있던 인터넷 서비스 회사를 바꾸면 위약금은 물론 현금과 선물을 주겠다는 사탕발림으로 고객을 유혹해 가입했더니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지 뭡니까?”

나는 지난해 LG 파워콤을 쓰고 있던 중 하나로텔레콤으로부터 가입제의를 받았습니다. 교체조건으로 위약금은 물론 현금과 선물을 주겠다고 했지요.

며칠 뒤 가입하고 나서 처음 제의했던 위약금 등이 당초 약속과 달라 15일 후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위약금이 나오더라도, 통지서가 집으로 오더라도 무시하라면서 모든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한 그 약속을 허망하게 무너뜨리더군요.

지난해 11월말 경 한 차례, 올 1월 까지 모두 5만원정도가 인출되어 대리점과 고객관리센터에 수차례 문의한 결과 서로가 “우린 그렇게 말한 적 없다”며 발뺌을 하지 뭡니까?

계속 항의하니까 며칠 전 한 상담원이 "인출금액은 돌려주겠다"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지금까지 수 십 통의 전화를 하였고 상담 한 번 하려면 1~2시간 걸리는 것도 다반사인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입었던 모든 정신적인 피해까지도 보상을 요구하며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