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남편과 싸우면 무조건 각방...화해는 간단?

2010-07-30     유성용 기자
배우 김지영이 남편 남성진과 싸우고 나면  각방을 사용한다고 털어놨다.

김지영은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싸우게 되면 각자 따로 자게 된다. 싸운 걸 잊어야 하는데 같이 있으면 생각하게 되니깐”이라고 밝혔다.
김지영은 부부싸움 이후 화해 과정에 대해 “둘다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은근슬쩍 나와 요리를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은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남편에게 ‘밥 먹으라’고 한다. 남편에게 ‘이거 진짜 맛있지 않아요?’, ‘대답을 해야죠'라고 답변을 유도한다”고 자신만의 화해비법을 공개했다.

김지영은 남편 남성진의 화해방법에 대해 “남편이 내가 지나가면서 했던 말들을 기억하고 그 물건을 사온다. 내가 만화책을 좋아하는데 ‘소장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싸우고 난 후 서점에서 책을 사왔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지영은 KBS2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서 교수 남편 김태호(이종혁 분)에 헌신적인 아내 남정임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