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휴대폰 글로벌 점유율 30%대 유지

2010-07-30     안광석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판매 점유율이 30%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시장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6천380만대의 휴대전화를 팔아 20.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분기(22.1%) 대비 1.4%포인트 내려갔지만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0.8% 상승한 수치다.

LG전자는 2분기 3천60만대를 판매해 10%의 점유율로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10.9%)에 비해서는 0.9%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분기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합계는 30.7%로 지난해 2분기(30%)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하면서 30%대를 유지했다.

세계 1위 업체인 노키아는 2분기 1억1천11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3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37.8%)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