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어머니 암 투병 소식 전하며 눈물

2010-07-30     뉴스관리자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어머니의 암투병 소식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사전녹화에 출연한 박규리와 어머니 박소현 씨는 “규리가 연습생 시절 회사가 망해서 상처가 컸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가 암에 걸렸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소현 씨는 “암에 걸려 몸은 아프지만 가수 준비로 고생하는 딸 때문에 내색도 못하고 결국 유서까지 썼다. 가족들 역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평소 친구처럼 지내는 모녀 사이로 유명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고맙고 서운한 점들을 공개했다.

한편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카라는 첫 싱글 ‘미스터’가 예약판매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