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제거 동영상' 손담비 "세븐 부러워" 가창력 논란 '후끈'
2010-07-30 윤주애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가수 손담비가 세븐을 부러워 하고 있다. 얼마 전 타이틀곡 '퀸'의 MR제거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된 이후 샤이니와 시종일관 비교됐던 손담비는 컴백한 세븐의 MR제거 동영상에도 밀리고 있다.
세븐은 근 3년 8개월만에 국내 가요계로 컴백했다. 세븐은 지난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신곡 ‘Digital Bounce’(디지털 바운스)와 타이틀곡 ‘Better Together’(베터 투게더)를 선보였고, MR제거 동영상으로 한류스타 비에 필적하는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MR제거 동영상은 가수들의 가창력을 평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노래의 연주와 코러스 부분을 제거하고 가수의 목소리를 부각시킨 MR제거동영상은 신곡을 소개할 때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손담비는 세븐과 함께 유재석 등이 이끄는 '런닝맨'에 출연할 예정이다. 손담비는 얼마 전 '퀸'과 샤이니의 '루시퍼' MR동영상이 극명한 평가로 엇갈리면서 굴욕을 맛봤다.
네티즌들은 손담비가 '미쳤어'로 활동할 때와 달리 '퀸'의 가창력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한편 샤이니는 '루시퍼' '업앤 다운'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손담비는 여왕 포스로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으나, 가창력논란 등으로 위축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