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치’ 화제에 회 찾는 애호가 많아.."비린내 안 나 맛있어"

2010-07-31     윤주애 기자
지난 9일에 이어 30일에도 동해에서 개복치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개복치 회를 찾는 애호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복치회는 신기하게도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기 때문에, 개복치를 찾는 애호가들이 많다. 개복치는 열대․온대 해류에서 서식하는 어류로 세계에서 가장 큰 경골어류로 분류된다.

보통 길이는 3.3m이고 무게는 2.3t까지 나간다. 연체동물인 해파리나 오징어를 주로 먹고 산다.

개복치는 특히 가장 알을 많이 낳는 것으로 유명한데, 한 번에 수억 개씩 낳는다. 하지만 이중 살아남는 치어는 1~3마리밖에 안 되기 때문에 개체수가 많은 것은 아니다.

한편 연골어류로서 가장 큰 동물은 고래상어로, 18m까지 자란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