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박규리 모친 암투병? ‘위궤양 진단’ 반전

2010-07-31     정기수 기자
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의 모친 성우 박소현씨가 방송을 통해 과거 자신의 투병 이야기를 꺼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가 위궤양으로 밝혀 반전 방송의 정수를 보여줬다.

박규리는 최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 어머니 박소현 씨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자식에게 서운했을 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소현 씨는 "규리가 연습생 시절 회사가 망해서 상처가 컸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가 암에 걸렸다"고 충격고백을 했다.

그렇게 딸의 성공만을 기원하며 혼자 속병을 앓던 중에 걸 그룹 카라는 큰 인기를 얻게 되자 박소현씨는 병원을 찾았지만 진단 결과 암이 아닌 위궤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숙연했던 녹화장은 눈물바다에서 급반전해 웃음과 허탈로 바뀌었다. 31일 오후 5시 1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