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 난 가인 "날 가지려면 더 잘해" 경고..조권 '움찔'
2010-08-01 윤주애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가상남편' 조권에게 경고를 보냈다.
가인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커플화보 촬영을 위한 의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투덜거리는 조권에게 "날 가지려면 더 잘해"라고 말했다.
가인과 조권은 이날 디자이너로 변신해 서로의 옷을 디자인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상 컨셉트와 제작에 들어갔다.
가인은 손수 바느질을 해 의상에 조권의 이름을 새기고 하트모양의 장식도 넣었다. 이후 가인은 조권과 서로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했다.
조권은 '이것을 꼭 해야 하느냐'며 가인에게 짜증을 부렸고 가인은 "내가 지겨워 졌구나"라고 말하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재통화를 시도한 조권이 가인의 토라진 기분을 풀어주자 가인은 "날 가지려면 더 잘해"라며 미소를 머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