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대화만 잘 통하면"..'피겨퀸'의 이상형은?

2010-08-01     이민재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이상형을 밝혀 화제다.

김연아는 1일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서 "대화가 잘 통하고 마음이 가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혹시 결혼은 언제쯤 할 생각인가"라는 김정은의 질문에 "아직 결혼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생각은 안해봤다"면서도 "때가 되면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질문 자주 받아봤는데 한번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다"며 "그냥 대화가 잘 통하고 마음이 가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에 김정은은 "그렇게 대답해야지 많은 대한민국 남성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연아는 아이유 '기차를 타고' 나르샤 '아임 인 러브' 보아 '공중정원' 세 곡을 열창해 범상치 않은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