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허리케인 비너스' 들어보니..네티즌 반응 '극과극'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민재 기자] 보아(권보아)의 새 앨범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 음원이 2일 공개되면서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보아는 앞서 '게임' '옆사람' 음원을 공개한데 이어 그동안 기대감을 고조시킨 '허리케인 비너스'를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보아는 5일 정규 6집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를 발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일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공개했다.
'허리케인 비너스'는 허리케인처럼 강한 사랑을 하는 여자의 이미지를 그린 가사와 강렬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로, 세련되고 파워풀한 사운드와 중독적인 후렴구, 섹시한 그루브, 비트가 어우러졌다.
네티즌들은 "티저 영상에서 봤던 10초간의 강렬함을 충분히 만끽했다" "역시 보아! 얼른 컴백무대를 보고 싶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달리 일부 네티즌들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것인지 모르겠다" "기대만큼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앨범은 김동률, 지누(hitchhiker), Kenzie, 넬의 김종완, 송영주 등 국내외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 '렛 미(LET ME)', '하루하루' 등 보아의 자작곡들도 수록됐다. 김동률표 발라드 '옆 사람', 넬 김종완의 작품 '한별',보아 친오빠이자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권순훤과 콜라보레이션한 '돈트 노우 왓 투 세이(Don't Know What To Say)',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편곡한 팝 재즈 발라드 곡 '로망스' 등이 있다.
앞서 공개된 '게임(GAME)', 보아 미국 데뷔곡을 만든 Thomas Troelsen이 참여한 '데인저러스(DANGEROUS)', 독특한 가사의 일렉트로닉 팝곡 'M.E.P(My Electronic Piano)', 트리플렛 비트의 세련된 댄스 곡 'ADRENALINE'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보아는 오는 6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사진=허리케인 비너스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