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MC몽 지고, 이수근 뜬다? 응원글 잇따르자 '논란' 확산

2010-08-02     안광석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광석 기자]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중인 MC몽에 대해 응원글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병역기피 의혹과 연인 주아민과 헤어진(이별) 이후 부쩍 기운이 빠져 있는 MC몽과 최근 예능감이 부쩍 오른 이수근이 대조된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2일 '1박2일' 시청자게시판에는 MC몽을 응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또 최근 강호동이 개그콘서트 출신 이수근을 너무 이뻐하는게(?) 아니냐며, 프로그램 제작진에데 따끔한 충고를 하는 네티즌이 잇따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승기 팬이어서 '1박2일'을 보고 있지만, 솔직히 MC몽과 이수근이 제일 재미있다"며 "그런데 최근 MC몽이 기가 확 빠져 있어서 재미가 없다"고 응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1박2일 방송에서도 MC몽 소외시키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힘든일 겪고 있는 멤버에게 조금만 양보해달라.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비춰진다. 받아줘야 치고 나오던지 하지. 강호동이 MC몽 치고 나올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 같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독 이수근과 쿵작이 잘 맞는 것 같던데. 몽이 힘들겠지만 힘내세요"라고 응원글을 남겼다.

한편 MC몽은 지난 7월 경찰청 특수수사과로부터 7년 전 치아 기능 미달 판정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다음달 1일 병역를 고의로 회피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받았다. 또 여자친구 주아민과 결별 후 이별증후근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1박2일 시청자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