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자.데이터 자유롭게~"..KT 조절요금제 출시

2010-08-02     이민재 기자
KT는 국내 최초로 음성, 데이터, 문자메시지를 고객이 직접 조절할 수 있도록 한 `쇼 맞춤조절' 요금상품 5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350·450·550·650·800 등 5종으로 구성되며 기본료 3만5천원부터 8만원중 택일할 수 있다. 각 요금제별 조절제공량 범위 내에서 음성과 문자메시지, 데이터 사용량을 원하는 양만큼 선택할 수 있다.

월 4만5천원짜리 정액 요금제를 선택한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 현재 200분의 음성통화만 기본료 범위 내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맞춤조절 450'을 선택할 경우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는 대신 기본 음성통화 사용량을 300분까지 늘릴 수 있다.

KT는 앞서 월 정액제 한도를 다음달까지 이월해주는 요금제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