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손흥민 8호골 '차미네이터' 차두리는? 어째 조용~

2010-08-02     유재준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재준 기자] 꽃미남 미드필더 기성용이 셀틱에 입한한 뒤 데뷔골을 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1군 데뷔를 앞둔 손흥민은 프리시즌 8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차미네이터' '차바타' 차두리는 아직까지 시원한 소식이 없어 네티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기성용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0 에미레이츠컵 아스널과 경기에서 선발출전했다. 기성용은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골은 지난 1월 FC서울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후 8개월 만에 터진 것이다.

그동안 기성용은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실력있는 선수라는 점을 입증했고 감독의 눈에 들어 올 시즌부터는 출전이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셀틱은 아스널의 카를로스 벨라, 바카리 사냐, 사미 나스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2일(한국 시각) 독일 겔젠키르헨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리가 토탈컵 2010 3·4위 결정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2010남아공월드컵 종료 후 셀틱으로 이적한 차두리도 후반 16분에 마르크 크로사스(22)와 교체 투입되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발한 경기를 펼쳤다.(사진=연합뉴스)